뉴스
미국 내 코로나19 변이 스텔스 비중, 72%까지 상승
페이지 정보
본문
미국 내 코로나 19 변이인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인 스텔스 오미크론의 비중이 72%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은영 기자입니다.
<기자>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어제(4일), 지난달 27일∼이달 2일 기준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가운데 스텔스 오미크론 감염자 비중을 72.2%로 추정했습니다. 스텔스 오미크론의 비중은 오미크론 유행이 한창이던 지난 1월 9∼15일에는 0.2%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됐지만 3월 이후 상승해 마지막 주에는 57.3%로 올라서며 우세종이 됐습니다. 이에 따라 몇 주의 시차를 두고 유럽의 동향을 따라가는 추세를 보여온 미국에선 또다시 코로나 19가 급증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돼왔습니다.
하지만 아직 코로나 19 상황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3일 기준 7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 19 확진자를 2주 전보다 9% 감소한 2만 8천88명으로 집계했습니다. 미국에서 하루 평균 확진자가 2만 명 선에 그친 것은 델타 변이로 인한 확산이 시작되기 전인 지난해 7월 이후 처음입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박은영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쓸 것과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