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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 난사 사건 발생한 달라스 야외 행사, 시당국 허가 없이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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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달라스(Dallas)의 한 야외 콘서트 행사가 시 당국의 허가 없이 열렸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한 이번 사건으로 달라스 경찰국의 비번 경찰들이 제공하는 보안 제공 정책에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입니다. 서장원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3일(일) 자정 직후 오크 클리프(Oak Cliff) 동남쪽의 클리브랜드 로드(Cleveland Road) 외곽에서 진행되고 있던 한 야외 파티 콘서트 행사에서 총성이 울렸습니다.
이날 벌어진 총기 난사에 스물 여섯 살의 킬론 길모어(Kealon Gilmore)가 사망했고 3명의 경상자들을 포함해 총 16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가장 어린 피해자는 열 세 살의 어린 아이였습니다.
어제(4일) 달라스 경찰국의 에디 가르시아(Eddie Garcia)국장은 사건 당시 한 사람이 공중을 향해 총을 쏘며 다툼이 벌어졌고 이어 또 다른 한 사람이 모여 있는 무리를 향해 총을 발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달라스 경찰은 문제의 총격범들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또한 당시 야외 파티에는 어림잡아 1000명이 사람들이 모여 있었는데, 달라스 경찰은 이 같은 대규모 파티 행사가 어떻게 시 당국의 허가를 받지 않고 개최됐는지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달라스에선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석하는 행사는 반드시 당국의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한편 가르시아 경찰국장은 이날 행사에는 비번의 경찰관 7명의 보안 인력들이 안전 업무를 이행하다가 총격 사건이 일어나기 전인 밤 11시경 행사장을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보안 인력들이 그 시각에 왜 행사장을 떠났는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가르시아 국장은 이로 인해 경찰국 정책의 일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그는 비번의 경찰관은 허가 되지 않은 행사에서 보안 업무를 해선 안 되며 특별행사전담반에 행사 허가를 확인해야 하고 그세부 내용을 제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관련 부서 및 상급 지휘자 그리고 파견 인력 모두에게 행사 세부 정보가 고지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가르시아 국장은 이번 총격 사건 정황에 대해 시 변호인과 논의해 행사 주최자 등 책임 여부를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서장원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쓸 것과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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