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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기상악화로 주말 사이 항공기 무더기 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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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플로리다의 기상 악화로 인해 수천 대의 항공편이 취소되면서 항공 이용객들의 큰 불편이 발생했습니다.
특히 사우스 웨스트, 스피리트 항공사등 등 국내 저비용 항공사들이 영향을 크게 받았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주말, 플로리다(Florida)의 악천후로 수천 대의 항공편이 취소되면서 주말 여행객들의 큰 불편이 발생했습니다.
스피리트 항공사(Spirit Airlines) 등 플로리다를 중심으로 항공편을 운항하는 항공사들은 어제도 정상 운영을 못하고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여기에 더해 어제 밤 달라스 지역에 불어닥친 폭풍에 항공사들이 선제적으로 대처하면서 또다시 다수의 항공편들이 취소됐습니다.추적 서비스 FlightAware.com에 따르면 항공사들은 어제(4일, 월) 오후 중반까지 약 650개의 항공편이 취소됐으며 이번 주말을 포함해 13편 중 1편꼴로 3,500편 이상의 항공편이 결항됐습니다.
특히 플로리다의 기상악화로 인한 항공편 취소 사태 여파로 미 전역에서 항공 운항 차질이 빚어졌는데, 특히 사우스 웨스트, 스피리트 등 저렴한 비용의 항공사들이 영향을 크게 받았습니다. 달라스 기반의 사우스웨스트 항공사의 경우 어제 약 60편의 항공편이 취소됐고, 앞서 지난 토요일과 일요일엔 약 900여편의 항공편이 취소됐습니다.
플로리다의 미라마(Miramar)에 본사를 둔 스피리트 항공사는 어제 운항 일정의 30%에 해당하는 약 250편의 항공편을 취소했고. 플로리다와 노스이스트(Northeast) 사이를 자주 오가는 젯블루 항공사(JetBlue Airways)도 하루 운항 일정의 13%인 약 140편의 항공편이 취소됐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쓸 것과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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