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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기후변화로 세기말 미국 예산부담 연 2조달러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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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 산불, 가뭄 등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로 연방정부 예산 부담이 21세기 말에 최대 연간 2조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백악관의 전망이 나왔습니다.
3일, 백악관 예산관리국(OMB)은 기후변화가 연방정부 예산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한 결과 세기말에 추가 지출 등 예산 손실 규모가 예산의 최대 7.1%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는 현재 달러화 가치로 2조달러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예산관리국은 우선 연방정부가 매해 해안 재해 구호, 홍수, 농산물 흉작, 의료보험, 산불 진압, 연방정부 시설의 침수 등에 매해 250억달러에서 1천280억달러를 추가로 지출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당장 작년에만 해도 미 서부지역에서 기록적인 고온과 가뭄으로 캘리포니아와 오리건에서 '역대급'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예산관리국은 산불 증가로 연방정부의 산불 진압 비용이 매해 15억5천만∼96억달러 증가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예산관리국의 연구진은 온실가스 배출이 조금도 수그러들지 않고 계속될 경우 미래의 피해는 오늘날의 손실을 압도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쓸 것과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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