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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개인소비지출 가격지수, 전년 동월보다 6.4%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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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서 주로 참고하는 물가지표가 또다시 40년 만에 가장 큰 폭을 올랐습니다. 상무부는 지난 2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보다 6.4%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김길수 기자입니다.
<기자> 상무부는 오늘 지난 2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보다 6.4%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월보다 오름폭이 커진 것은 물론, 지난 1982년 1월 이후 최대폭 상승이라고 CNBC방송과 마켓워치가 전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와 일치한 결과입니다.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도 전년 동월보다 5.4% 올라 1983년 4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전월 대비로는 PCE 지수가 0.6%, 근원 PCE 지수가 0.4% 각각 상승했습니다. 특히 근원 PCE 지수는 연준이 가장 정확한 물가 지표로 간주한다는 점에서 앞으로 한 번에 금리를 0.5%포인트 올려야 한다는 매파(통화긴축 선호)들의 목소리가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달 인플레이션 속도가 빨라졌다는 이번 결과가 물가상승 압력이 얼마나 오래, 얼마나 광범위하게 진행될 것인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연준의 고민을 더욱 깊게 만들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19 사태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차질이 아직 완전히 풀리지 않은 상황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에너지와 원자재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르는 추세입니다.
이달 0.25%포인트의 기준금리 인상에 착수한 연준은 고삐 풀린 물가를 잡기 위해 0.5%포인트 인상이라는 '빅스텝'도 가능하다고 경고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연준이 경기침체 유발을 피하기 위해 신중히 움직여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달라스 DKent 뉴스 김길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쓸 것과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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