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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5조 8천억달러 예산안…국방비 증액·재정적자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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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행정부는 어제(28일) 5조 8천억 달러 규모의 2023 회계연도 예산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예산안은 우크라이나 사태 등 급변하는 안보 환경에 따른 국방 예산 증액과 청정에너지 등 기후변화, 전염병 관련 예산 지출을 늘리는 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백악관은 어제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회계연도 예산안을 마련, 의회에 제출했습니다. 2023 회계연도는 올해 10월 1일부터 내년 9월 30일까지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예산안을 설명하면서 △ 재정적 책임 △ 안전과 안보 △ 더 나은 미국 건설에 필요한 투자 등 3가지를 키워드로 제시했습니다.
이번 정부 예산안은 지난해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내놓은 2022 회계연도 예산안 6조100억 달러보다는 규모가 줄었습니다.
특히 미 재정 적자 축소에 상당한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예산안은 우리 정부가 물려받은 재정 혼란을 바로 잡는 데 실질적 진전을 이루는 것"이라며 올해 1조 3천억 달러, 향후 10년간 추가로 1조 달러의 재정 적자를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 예산안이 장기적인 국가 적자 축소에 초점을 둔 것은 올해 하반기 중간 선거를 앞두고 가파른 인플레이션이 유권자의 주요 우려로 부상한 탓으로 보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쓸 것과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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