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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거주 한인 고령층 삶의 만족도, 최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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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거주하는 아시아계 노인들의 삶의 만족도가 다른 인종에 비해 크게 낮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특히 아시아계 중에서도 한국인 고령층의 만족도가 최하위로 집계됐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28일) 미 가정의학회(ABFM) 학술지에 게재된 LA 캘리포니아 대학(UCLA) 연구팀의 '아시아계 미국 노인의 삶 만족도' 연구에 따르면, 자신의 삶에 만족감을 표한 아시아계 노인은 전체 표본의 54%에 불과했습니다. 이는 다른 인종의 평균 만족도 80%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치입니다.
이번 연구는 주 단위로 실시되는 가장 큰 보건 조사인 2018년도 캘리포니아 보건 조사 자료를 기초로, 한국·중국·필리핀·베트남계 등을 포함한 65세 이상 노인 8천200명의 표본을 추출해 진행됐습니다. 연구 결과 사회·정서적으로 필요한 지원을 받고 있다고 응답한 아시아계 미국인은 전체의 56%에 그쳤습니다. 다른 인종의 경우 이 수치 역시 80%에 육박했습니다.
특히 나라별로는 한국계 노인들이 가장 큰 불만족을 표했습니다. 40%의 한국계 노인만이 자신의 삶에 만족한다고 응답해, 베트남, 중국, 필리핀계에 밑돌았습니다. 또한 사회·정서적으로 필요한 지원을 받고 있다고 답한 한국계 노령층은 30%에 불과해, 한층 낮았습니다.
연구를 주관한 리티 심카다 선임 연구원은 "아시아계 노인들이 다른 인종보다 더 잘 살고 있다는 것은 잘못된 통념의 하나"라며 "이번 조사에서 그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잘 지내지 못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쓸 것과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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