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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에 산불 위험 높아져 … DFW 공항 일대 기온, 90도 중반대로 치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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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고 건조한 날씨 탓에 산불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어제 DFW 공항 일대의 기온은 때 아닌 여름 날씨 수준까지 올랐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연방기상청(NWS)에 따르면 어제(27일) 오후 5시 30분경 DFW 국제 공항 기상 관측소에 기록된 기온이 94도를 찍었습니다. 이는 올해 들어 처음 기록된 90도대 기온이며, 지난 2017년 3월 20일 이후 가장 빨리 나타난 고온의 날씨입니다.
보통 북텍사스 지역에 90도대 기온이 처음 나타나는 시기는 보통 4월중순 경입니다. 북텍사스의 3월 말의 평균 기온은 60도대로 어제 기온은 이보다 30도 가량 높았습니다. 앞서 1996년 2월 북텍사스의 기온은 95도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최근 북텍사스의 날씨는 강한 동풍과 함께 건조한 고온 현상을 보이고 있어 산불 발생 위험도가 높습니다. 이에 북텍사스 소재 20여개 카운티와 35번 인터스테이트(I-35) 서쪽 지역으로 적색 경보가 발령된 상황입니다.
연방 기상청이 경보를 발령한 산불 위험 지역에는 와이즈 카운티(wise County)와 파커(Parker) 후드(hood) 그리고 이스트랜드 카운티(Eastland County) 등 13개 카운티가 포함됐습니다. 특히 2주 전에는 포트워스 서쪽 이스트랜드 카운티 등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했고, 지난 주말 사이 파커 카운티와 코옐 카운티(Coryell County)의 포트 후드(Fort Hood)에서도 산불이 발생해 진화에 나섰습니다.
한편 텍사스 환경 질 위원회(TCEQ)는 잦은 산불로 매연이 증가하면서 DFW 지역에 공기 질 경보(air Quality Alert)를 발령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쓸 것과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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