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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스텔스 오미크론 증가세, 전문가들은 신중한 낙관적 전망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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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의 보건 전문가들이 북동부 지역에서 오미크론의 하위 변종인 스텔스 오미크론(BA2.)확 확산됨에 따라 신중한 낙관론으로 추세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지역 공중 보건 전문가들은 최근 북동부 지역에서 양성 사례가 증가하더라도 전염성이 강한 BA2.가 새로운 폭증을 일으키지 않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낙관하고 있습니다.
세계 보건 기구(WHO)가 우세종으로 선언한 BA2. 변종은 지난 1월 UT사우스웨스턴 메디컬 센터의 유전자 검사를 통해 북텍사스에서 처음 발견됐습니다.
이 센터의 제프리 소레르 박사는 북텍사스의 코로나 19 양성 사례 수는 계속 감소해 약 1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에 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그는 새 양성 사례 중 BA2. 감염 사례가 약 20%를 차지한다고 밝혔습니다. 2주 전에는 약 12% 정도였습니다.
최근 뉴욕시의 경우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인한 신규 양성사례 수가 증가하고 있지만 1월 오미크론의 급증에 비해선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23일(수) 발표된 UT사우스웨스턴의 새 코로나 19 예측 모델에 따르면, 달라스 카운티의 경우 앞으로 신규 감염이 몇 주 동안 하루 100명 선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또한 태런 카운티의 경우, 신규 사례는 하루 100명선 아래로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공중 보건 전문가들은 BA.2가 오미크론 항체에 반응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미국민들이 이번 변종이 야기할 중증화로부터 어느 정도 보호받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다만 사람들의 실내외 모임, 날씨로 인한 면역력 약화는 변이의 확산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쓸 것과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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