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뉴스
국제사회, 이란·이스라엘 긴장에 입 모아 "자제하길"
페이지 정보
본문
국제사회의 눈은 이스라엘과 이란, 양국의 보복전이 꼬리를 물고 이어질지, 아니면 여기에서 마무리될지에 쏠립니다.
일단 이란과 이스라엘의 주요 관계자들은 이번 사태의 파장을 축소시키려는 듯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매체들도 이번 공격을 ‘제한적 보복’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공격에 대한 조용한 초기 대응은 이란과 이스라엘이 확대를 피하고 싶어함을 시사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마크 맥컬리 미 육군 퇴역 소장은 CNN에 “이스라엘이 더 이상 공격하지 말라고 이란에 ‘계산된 메시지’를 발신한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피해 규모와 배경이 드러나면 전면전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국제사회에서는 우려가 쏟아졌습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갈등확대를 억제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전날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하나의 잘못된 계산이나 오해, 실수가 상상할 수 없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최대한의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