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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26%는 '스텔스 오미크론'… 전파력 30%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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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스 오미크론 변이’가 조만간 세계 최대 감염국인 미국에서도 지배 변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변이는 기존 오미크론 변이보다 전파력이 30% 이상 강한 것으로 알려져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질병통제센터(CDC)는 어제(22일)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중 스텔스 오미크론에 감염된 사람의 비율이 35%라고 밝혔습니다. 1주 전 22%보다 늘었고 올해 1월 4일에 비해서는 약 90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한편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추적하는 웹사이트 코버라이언츠에 따르면 21일 기준 유럽 주요국에선 스텔스 오미크론이 지배 변이가 됐습니다.
노르웨이의 경우 신규 확진자의 99%가 이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아시아에서도 홍콩, 필리핀, 방글라데시는 이미 신규 확진의 100%가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입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전염력이 강한 변이들이 출현하면서 기존 방역 체계가 흔들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쓸 것과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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