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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매년 맞게 될 가능성 점점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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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가 세계 곳곳에서 엔데믹(풍토병)화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코로나19 백신도 매년 한 차례 접종하는 것으로 바뀔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됩니다.
일부 의료 전문가들은 독감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도 연 1회 백신 접종을 통해 감염을 예방하는 방향으로 체계가 갖춰질 가능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식품의약국(FDA)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 위원인 아르차나 채터지 박사는 "코로나19를 통제하에 두기 위해선 일종의 정기적 백신 접종이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스콧 고틀리브 전 FDA 국장도 최근 "적어도 가까운 미래 동안에는 코로나19 백신이 매년 접종하는 백신이 되는 쪽으로 향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코로나19를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이른 시일 내에 소멸하지 않을 것이란 게 분명해진 만큼 풍토병화가 불가피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매년 반복적인 백신 접종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입니다.
이런 가운데, 자문위원회는 내달 6일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백신 부스터 샷과 관련한 향후 방침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국립보건원(NIH) 당국자들도 참여할 예정인 이번 회의에선 앞으로도 코로나19 백신을 추가 접종할 필요가 있을지, 필요하다면 얼마나 자주 추가접종을 해야 할지 등이 의제로 다뤄질 전망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쓸 것과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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