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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2월) 주택 재고 물량은 일년 전의 절반 수준인 0.7개월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은영 기자입니다.

<기자>

텍사스 A&M 대학(TAMU)의 부동산리서치센터(TRERC)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달 DFW 시장의 주택 재고량은 일년 전보다 32% 감소한 4543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같은 DFW 주택 시장의 재고 감소 수준은 전미에서 조사 대상 시장들 중 5번째로 큰 감소였습니다. 일반적으로 구매자와 매도자 간 균형이 잘 잡힌 주택 시장의 재고 기간은 약 6개월이지만, 현재 DFW 시장은 0.7개월에 불과합니다. 이는 추가 주택 공급이 없을 시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주택 재고량 소진이 0.7개월에 불과하다는 의밉니다. 또한 어스틴(Austin)의 경우 지난 2월 주택 재고 수준이 0.4개월이었습니다. 이처럼 낮은 주택 공급과 높은 주택 수요가 사상 최고 수준의 북텍사스 주택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지난 달 북텍사스 전역의 단독 주택 중간 매매 가격은 일년 전보다 무려 21% 상승한 평균 36만 5000달러로 올랐습니다. 관련 전문가들은 올해 내내 북텍사스의 주택 재고 수준이 계속 저조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주택 건설업체들은 공급망과 건설 인력난 문제에 직면했고, 건축 허가율도 감소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박은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