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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시카고 '휘발유 무료 나눔' 행사로 도로교통 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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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스 가격이 고공행진하는 가운데 시카고 지역 사업가가 휘발유 20만 달러어치를 무료로 나눠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어제, 이른 아침부터 시카고 곳곳에서 예기치 못한 교통 대혼잡이 빚어졌습니다. 오전 7시부터 시내 10개 주유소에서 무료로 휘발유를 넣을 수 있다는 소식에 운전자들이 새벽부터 해당 주유소 앞에 긴 줄을 늘어섰기 때문입니다.
앞서 시카고 남부의 사업가이자 사회운동가인 윌리 윌슨은 지난 15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휘발유 20만 달러어치 기부를 약속하고 차량 당 50달러어치씩 무료 주유할 수 있다고 알렸습니다.
시카고 지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17일 기준 갤런당 4.84달러로 1년 전보다 1.56달러 이상 올랐습니다.
윌슨은 "최근 주유소에서 14년래 최고치를 기록한 휘발유 가격을 확인하고 '사업하는 자신이 부담스러울 정도면 다른 주민들은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다"며 "주민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 싶은 마음에서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윌슨이 제공한 50달러 무료 주유권은 선착순 4천여 명에게 공급됐으며 정오가 되기 전에 모두 동이 났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쓸 것과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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