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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렙바인 전직 공무원 2명, 시 예산 25만달러 횡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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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렙바인 시의 공무원들이 시 예산 25만달러를 횡령한 사실이 적발됐습니다. 태런 카운티 검찰이 관련 조사를 심각하게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길수 기자입니다.
<기자> 그렙바인 시가 시의 고위 직원 2명이 의심스러운 지출 등을 통해 약 25만 달러를 사용한 정황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전직 공무원들은 공원레크리에이션 관리국(PRD)의 책임자 케빈 미첼(Kevin Mitchell)과 2019년 그렙바인 도서관(Grapevine Libraries) 관장으로 영입된 루스 치에고(Ruth Chiiego)입니다.
시 자체 회계 감사 결과 미첼은 시 예산 18만 7000달러를 호텔 체류비와 항공 이용료, 풋볼 게임 입장권, 그리고 애플(Apple) 기기 구입 등에 지출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한 치에고는 7만 달러의 시 예산을 정원용 가구 구입과 아마존(Amazon)을 통한 물건 구입 같은 개인적 목적을 위해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감사 과정을 통해 두 명의 전직 직원이 토해내야 하는 금액은 10만 달러 미만으로 조사 중인 총액보다 훨씬 적어, 시장과 시의원들로부터 비판이 나왔습니다. 이는 주로 관련 영수증 등 증빙 서류가 없었거나 거래가 합법적인 사업 비용으로 간주되었기 때문입니다.
브루노 럼벨로우 시티 매니저는 미첼이 환급해야 하는 실 액수는 약 3만3000달러이고 치에고는 오는 10월까지 2만 5000달러에 가까운 돈을 환급해야만 한다고 보고했습니다.
한편 그렙바인의 윌리엄 테이트 시장은 시티 매니저와 회계 책임자에게 경비 유용 문제가 또 있는지 면밀히 검토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이어 지금까지 시 관리자들은 부서 경비 사용을 타 부서로부터 검사 받을 필요 없이 지출을 승인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 시의 모든 부서는 지출품의서를 재정 부서로부터 심사 승인 받아야만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현재 이 사건은 태런 카운티 검찰이 대배심 조사를 요청할 만큼 심각한 사안으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김길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쓸 것과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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