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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임대료 구조금 잘못 지급...기금 환수 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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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Texas)가 퇴거 위기에 놓인 임차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수백만 달러의 임대료 구조금을 잘못 집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지역 매체인 CBS 11 탐사팀은 최근 텍사스 임대료 구조 프로그램(Texas Rent Relief program)의 수백만 달러가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집주인들에게 잘못 지급되거나 수혜 자격이 없는 임차인들에게 지원된 것을 고발했습니다.
수억 달러의 임대료 구조 프로그램을 감독한 텍사스 주택 커뮤니티 관리국(TDHCA)은 잘못 발송된 지원금 환수를 위해 7천건의 회수 안내장을 보냈습니다. 또한 TDHCA는 지금까지 1,060만 달러를 환수했다고 밝혔지만, 회수해야 하는 총액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이 같은 행정 착오로 인해 실제로 도움이 절실한 임차인들은 승인된 임대료 구조 지원금을 받기 위해 몇 달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혼자 아이를 키우는 마랄레아(Maraleah)라는 달라스 여성은 작년(2021년) 8월 임대료 구조금 8천 6백 달러 지원이 인정됐다는 승인서를 텍사스 임대료 구조 프로그램으로부터 받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보내진 환수 안내장에 따르면 마랄레아에게 지원될 기금이 다른 주택 소유자에게 보내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체 교사로 일하다 팬데믹으로 인한 휴교 조치에 실직을 한 패트라이스 힐(Patrice Hill)라는 여성도 신청한 임대료 구조금을 지원 받지 못했고 돈은 다른 집주인에게 잘못 지급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편 TDHCA는 이번 임대료 구조금 지연 사태와 관련해 잘못 이뤄진 것이 몇 건인지 현재로선 정확히 알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주 당국의 한 관계자는 7천건의 회수 안내장 대다수가 이중으로 지원된 사람들에게 발송됐다고 전했습니다. TDHCA의 대변인은 실수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기금 환수를 요구한 7천은 총 지급액의 1%도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쓸 것과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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