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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석유회사 저격?…"휘발유 가격도 유가처럼 내려야" 트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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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대통령이 최근 국제유가가 하락하는데도 개스 가격은 내려가지 않는 현실을 지적하는 글을 소셜미디어에 올려 화제가 됐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어제 트위터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과 개스 가격을 비교한 그래프와 함께 "유가는 내리고 있으니 개스 가격도 내려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유가가 최근 배럴당 96달러였을 때 개스 가격은 갤런당 3.62달러였는데, 지금 가격은 갤런당 4.31달러"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원유와 휘발유 회사들이 열심히 일하는 국민들을 희생시켜 자신들의 이익을 챙겨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실제 WTI는 이달 8일 배럴당 124달러에서 16일 배럴당 96달러로 일주일 남짓 사이 23%가량 하락했으나, 개스 가격은 갤런당 4.30달러대에서 큰 변동이 없습니다.
CNN비즈니스는 이런 현상이 새로운 것이 아니며, 이를 두고 '로켓과 깃털'(Rockets and feathers)이라고 꼬집는 말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즉, 국제유가가 오를 때엔 개스 가격이 로켓처럼 빠르게 오르지만, 국제 유가가 내릴 땐 깃털처럼 천천히 내린다는 의미입니다.
한편 무디스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휘발유 가격이 10센트 오르면 소비자들이 부담하는 연간 비용은 최소 110억달러 늘어납니다.
지난 주말 기준 개스 가격은 2019년 평균보다 갤런당 1.5달러 비싼데, 이 수준이 계속 유지된다고 한다면 소비자들은 올해 휘발유 사는 데에 2019년보다 1천650억달러를 더 지출한 셈이 됩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쓸 것과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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