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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미국 집값, 연봉보다 더 올랐다…"캘리포니아는 3배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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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국민들은 근로소득보다 집값 상승으로 더 많은 돈을 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정보업체 질로우가 산출한 평균적인 주택 가격은 2021년 한 해 동안 19.6% 급등해 32만1천634달러가 됐습니다. 주택 가격은 지난 2020년보다 5만2천667달러나 올랐습니다. 이는 지난해 중위소득 노동자들이 번 5만달러를 살짝 상회한 것입니다.
질로우가 지난 2000년부터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 전국 평균 주택의 가격 상승폭이 인플레이션을 반영한 세전 중위 근로소득을 넘은 것은 작년이 처음입니다.
또한 미국에서 가장 집값이 비싼 곳 중 하나인 캘리포니아의 평균적인 주택 가격은 지난해 16만 달러가 상승해 평균 노동자 연 소득 5만 5천달러의 3배에 육박했습니다.
이 밖에 애틀랜타, 달라스, 솔트레이크에서 집값이 가파르게 상승한 반면 시카고, 워싱턴DC, 필라델피아, 디트로이트는 집값 오름폭이 근로소득을 밑돌았습니다.
한편 올해 들어서도 매물 부족에 따른 집값 상승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금리인상에 나서 상승세가 꺾일지 주목됩니다.
어제, 국책 모기지업체 프레디맥은 이번 주 30년 만기 고정금리 모기지 금리가 4.16%를 기록해, 지난 2019년 5월 이후 3년 만에 처음으로 4%를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초저금리 시대가 막을 내렸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쓸 것과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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