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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동일임금의 날' 행정명령 서명…"성별간 격차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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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임금의 날'인 어제(15일) 조 바이든 대통령이 연방 정부 공무원과 정부 납품업체의 성별 임금 격차를 줄이기 위한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한 '동일임금의 날' 행정명령은 정부 납품업체가 자사 취업 지원자의 '과거 임금 수준'을 조회하지 않도록 독려하는 내용입니다.
다만 이는 권고 사항일 뿐 의무 준수사항은 아닙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인사관리처에도 공무원 채용·임금 지급 시 지원자의 이전 직장 소득을 고려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최근 동일 임금 관련 축구협회와의 싸움에서 승리한 여자축구 국가대표팀도 참석했습니다. 여자축구 대표팀은 월드컵·올림픽에서 총 8차례 우승하는 등 세계 무대에서 최강으로 꼽히는데도 약체인 남자 대표팀보다 적은 임금을 받는 것은 부당하다며 진정을 넣었고 최근 2천400만 달러를 보상받는 합의를 이뤘습니다.
동일임금위원회가 지정한 '동일임금'의 날은 남녀 임금격차를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날짜로 지정됩니다.
2020년 기준 미국의 정규직 남성이 1달러를 벌 때, 같은 조건의 여성은 83센트를 벌었다고 백악관은 밝혔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쓸 것과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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