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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계속 확산...계란 꼭 익혀 먹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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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HPAI)가 계속 확산해 연방 당국이 비상에 걸렸습니다.
연방 농무부(USDA)는 어제(14일) 위스콘신주에서도 HPAI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연방 농무부 동·식물검역소는 HPAI가 새롭게 확인된 곳은 위스콘신주 남부 제퍼슨 카운티의 300만 마리 규모 상업용 가금류 농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검역소 측은 HPAI가 확인된 축사를 격리 조치하고 확산을 막기 위해 해당 축사의 가금류 개체수를 줄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2월 8일 HPAI가 인디애나주 뒤부아 카운티의 상업용 칠면조 사육 시설에서 올해 들어 처음 확인됐고, 지난달 22일 가금류 115만 마리를 기르는 델라웨어의 상업용 가금류 농장에서 발견되는 등 전역으로 확산하는 양상입니다.
지금까지 HPAI가 보고된 곳은 사우스캐롤라이나, 켄터키, 버지니아, 뉴욕, 미시간 등 17개 주의 34개 농장에 달하고 가금류 800여만 마리가 영향을 받았습니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여러 주에서 HPAI가 확인되고 있지만 아직 인체 감염 사례는 보고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연방 농무부는 HPAI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금류와 계란을 익혀 먹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HPAI 확산에 대응해 연방 및 주 정부 관련 부처와 협력해 감시 시스템을 강화했다며 새롭게 확인되는 내용을 세계동물보건기구(OIE)등과 공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쓸 것과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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