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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尹 회동 직전인데…권력이양 과정서 곳곳 신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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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간 정권이양 작업이 본격화하면서 신·구 권력 사이의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겉으로는 양측 모두 새 정부의 안착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밝혔지만 물밑에서는 '떠나는 정권'과 '들어설 정권' 사이의 불편한 기류가 흐르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이같은 대립이 수면 위로 부상할 가능성이 큰 만큼 원활한 인수인계의 발목을 잡는 요소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당장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의 청와대 회동을 하루 앞둔 15일, 양측은 '허심탄회한 회동'·'격의없는 대화'를 공언한 것이 무색하게도 곳곳에서 충돌했습니다.
우선은 인사권 행사 문제로 대립각이 섰는데, 문재인 정부가 정권 말 공공기관장을 임명하는 것을 두고 야권을 중심으로 '알박기'라는 지적이 제기된 데 따른 것입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꼭 필요한 인사의 경우 저희와 함께 협의를 진행하고, 그렇지 않으면 업무 인수인계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요청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협의'를 언급했다는 것은 사실상 현 정권이 일방적으로 임기 말 공공기관장을 임명하는 것을 자제해달라는 메시지로 읽힐 수 있습니다.
윤 당선인이 이처럼 현 정권과의 차별화를 꾀하는 행보를 이어갈 경우 양측의 신경전은 더욱 심화할 수밖에 없다는 게 정치권의 관측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쓸 것과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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