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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환 아동 가족, 텍사스의 반 성전환 입법안 피해 매릴랜드로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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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환 미성년자들이 받는 성별확정의료서비스(젠더 어포밍 케어)에 대한 제약이 현실화 되면서, 성전환 자녀를 둔 부모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한 가족은 타주로 이사를 하기도 했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딸에서 성전환으로 아들이 된 자녀를 둔 카밀 레이라는 여성의 가족들은 몇 개월전 메릴랜드(Maryland) 주로 이사를 했습니다. 레이는 “성소수자들에게 반발심이 큰 텍사스를 떠나 정착한 메릴랜드에서 만족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텍사스를 떠나기 전 주 의사당을 찾아 자신의 자녀처럼 미성년 성소수자들을 겨냥한 반 트랜스 젠더 입법안에 반대 항의와 로비를 펼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레이는 텍사스에선 아이를 키울 수 없다고 판단해 이주를 결정했다고 전하며, 아들로 성전환한 레이가 행복하며, 사회적으로 변화했고, 성별확정 치료도 잘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텍사스에선 성별확정 치료를 아동 학대로 간주해 수사하라는 주정부의 방침에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11일(금)엔 트래비스 카운티(Travis County) 법정에서 이와 관련한 뜨거운 공방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특히 그렉 애봇 주지사의 아동학대 수사 지시는 전미의료협회(AMA)와 미 시민자유연맹(ACLU) 같은 여러 단체들과 성전환 자녀를 둔 부모들의 강한 반발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이들은 성전환 미성년자들이 받는 의료적, 정신적 보건 보살핌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고 목소리를 높혔습니다.
해당 단체들과 부모들을 대리하는 변호인 측은 현재 내려진 임시 법원 제한 명령이 유지되도록 싸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쓸 것과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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