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한국 격리 면제에 여행·항공 문의 및 예약 쇄도
페이지 정보
본문
한국 정부가 백신 접종 완료 해외 입국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21일부터 격리 면제를 시행함에 따라 모국 방문 문의와 예약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김길수 기자입니다.
<기자> 21일부터 시행되는 한국 정부의 해외 입국자 격리 면제 발표 후 여행사나 국적 항공사에 모국 방문 문의가 급증했습니다. 한 여행사의 경우 격리 면제 발표 후 항공권 문의가 빗발치며 평소보다 40~50% 급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격리 면제 조치로 모국 방문은 물론 인바운드 관광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각 여행사는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 관계자는 내달 초 출발하는 항공권 예약이 가장 많았다고 밝히며, 그동안 격리 때문에 잠겨 있었던 여행 수요가 폭발할 것에 대비해 항공권, 호텔 등을 충분히 확보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국적 항공사들도 예약 상황에 따라 대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한항공 미주 지역 본부 관계자는 “며칠 지켜보고 데이터를 분석해 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미주에서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많은 수요가 예상됨에 따라 예약 상황을 주시하면서 본사와 협의해 증편 등 공급 수준을 결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김길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쓸 것과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