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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1일부터 접종 완료 해외 입국자 '격리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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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부터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해외입국자의 격리가 면제됩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11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오는 21일부터 모든 입국자에 실시하고 있는 7일간의 격리를 국내 또는 해외에서 접종을 완료하고, 접종이력을 등록한 분들에 대해 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21일부터 한국에서 백신 접종을 완료했거나, 해외에서 접종한 뒤 이력을 등록한 사람은 입국할 때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소급적용이 되지 않아 20일 입국자는 기존 방침대로 7일간 격리해야 합니다.
또한 해외에서 예방접종을 받은 후 접종력을 등록해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Q-CODE)'에서 접종력이 확인 되는 경우는 한국내 등록 접종완료자로 취급해 21일부터 자가격리가 면제됩니다. 그외 해외 입국자들의 한국 입국시 코로나19 검사 절차도 간소화됩니다.
당초 해외 입국자들은 입국 전, 입국 1일 차, 입국 6~7일 차, 총 3번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했는데, 10일부터 입국 6~7일 차에는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또한 한국 입국 이후 방역교통망인 자차, 방역 택시, 케이티엑스 전용칸 이용도 방역 상황에 따른 지자체 부담 등을 고려해 내달 1일부터 중단돼 모든 입국자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쓸 것과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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