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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주택 담보권 행사 상승세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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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W 지역의 주택 담보권 행사 신청율이 서서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 상승 수준은 코로나 19 팬데믹 이전보다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아톰 데이터 솔루션스(Attom Data solutions)의 최신 추산에 따르면 지난 달(2월) DFW 지역의 약 360개 주거용 부동산들이 강제 매각의 위기에 처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일년 전보다 무려 200% 이상 증가한 수준입니다.
지난 달 DFW의 주택 담보권 행사 신청건은 팬데믹 전인 재작년(2020년) 2월 수준의 약 절반에 해당했습니다. 또한 지난 달 미 전역에서 채무불이행 고지를 받고 경매나 은행 압류 대상이 된 주택들은 일년 전보다 10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톰 데이터 솔루션스의 릭 샤가(Rick Sharga) 전문가는 보고서를 통해 향후 6개월간 월 두 자리 수 증가와 연간세 자리 수 증가의 주택담보권이 예상된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그는 이러한 현황이 경제적 혼란을 의미하거나 주택 시장의 약화를 뜻하는 것은 아니라고 전했습니다.
샤가 전문가는 코로나 19로 연방 정부의 지원 효과가 사라지면서 자연스레 나타나고 있는 정상 수준으로의 회복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동안 주택 담보권 행사율은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연방 정부의 상환 유예 정책과 대출금 상환면제 정책 덕분에 억제됐습니다.
한편 텍사스에선 지난 달 1488건의 주택 담보권 행사가 신청됐고 전국에서 캘리포니아(California)와 플로리다(Florida) 다음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지난 5년 간 주택가치가 대폭 상승하면서 대출금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대부분의 주택 소유자들이 집을 팔아 담보권행사 피해를 막을 수 있을 정도로 충분한 시세 차익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코어로직(Corelogic)에 따르면 작년 12월 DFW 지역의 모기지 대출 중 3.8%만 30일 이상 연체됐으며 이는 일년 전보다 6.4% 감소한 수준입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쓸 것과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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