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태런 카운티 코로나 19 확산 수준 '보통'으로 하향

페이지 정보

작성자 NEWS
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2-03-09 10:13

본문

태런 카운티 보건국이 지역내 코로나 19 확산 수준을 심각에서 ‘보통’으로 한 단계 더 낮췄습니다. 다만 지역내 독감이 급증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태런 카운티 보건국이 지역내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수가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2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주 코로나 19 확산 수준을 상당히 심각한(Substantial) 단계에서 보통(Moderate) 수준으로 낮췄습니다. 

 

앞서 보건국은 지난 달 28일 오미크론으로 인한 급격한 확진자 발생 상황이 누그러지자 코로나 19 확산 수준을 “높음(High)”에서 “상당히 심각한(Substantial)” 단계로 하향 조정한 바 있습니다. 여기에서 한단계 더 내려간 것입니다. 다만 보건국은 지역내 독감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주민들에게 방역 경계를 완전히 늦추지는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비니 타네야(Vinny Taneja) 보건국장은 어제(8일) 오전 태런 카운티 커미셔너 회의에서 지역 감염 상황이 좋아졌으며 현재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이제껏 보아온 중 가장 적다고 밝혔습니다. 

 

두달 전 태런 카운티의 평균 양성율은 무려 41.90%에 달했지만 지난 7일간 태런 카운티의 평균 코로나 19 양성율은 약 3.5%였습니다. 다만 그에 비해 독감 양성율은 약 15%를 보이며 급속한 확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타네야 국장은 코로나 19 진단검사를 권장하지만, 최근 추세로는 독감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더 크다며, 독감 진단검사도 받을 것을 권고했습니다. 또한 독감 초기 상태일 경우 감염 지속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치료제 타미플루(Tamiflu)를 복용할 것을 조언했습니다. 

 

한편 태런 카운티 커미셔너 회의는 코로나 19 확산세가 2년만에 최저 수준을 보이고 있긴 하지만 팬데믹 종식을 선언하기에는 아직 시기 상조라며 봄 방학에 또 다른 변종이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에 방역 지침을 계속 준수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촉구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쓸 것과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뉴스 목록
    9일 실시된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  윤 당선인은 한국시간 10일 오전 4시께 98% 개표를 완료한 가운데 48.58%, 1천592만표를 얻어 사실상 당선을 확정 지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47.81%,1천567…
    타운뉴스 2022-03-09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수장들이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통화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제유가를 잡기 위한 노력에 두 산유국이 쉽게 협조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한 것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어제, 중동과 미 관계자를 인용해 백악관이 바이든 …
    국제뉴스 2022-03-09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의 러시아산 원유 금수 조치에 맞서기 위해 일부 원자재 수출을 전격 중단키로 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어제 "모스크바에서 발령된 법률에 따라 특정 상품과 원자재의 수출을 금지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
    국제뉴스 2022-03-09 
     더불어민주당은 9일 저녁 이번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초접전을 펼치고 있다는 지상파 3사와 JTBC 출구조사 결과가 각각 보도되자 함성과 함께 박수를 보냈습니다. '경합 우세'를 점치면서도 장담하지는 못했던 선대위 관계자들은 실제 초접전 …
    한국뉴스 2022-03-09 
     제 20대 한국 대선 출구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초박빙 대결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상파 방송 3사 조사에서는 윤 후보가 이 후보를 0.6%포인트를, JTBC는 이 후보가 윤 후보를 0.7%포인트 앞서는 등 수치가 서로…
    한국뉴스 2022-03-09 
     연방 정부의 코로나 19 코로나19 대응 중소기업 긴급대출 프로그램을 악용해 부정 대출을 받아 거액의 희귀 포켓몬 카드를 구입한 3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이 남성은 실재하지도 않는 기업을 실제 있는 것처럼 허위로 속여 대출금을 타냈습니다. 연방 검찰 …
    미국뉴스 2022-03-09 
     공화당 강세의 플로리다주 의회가 어제(8일) 유치원에서의 동성애 등 성적 지향이나 성정체성과 관련한 교육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 법안은 "주의 유치원 3학년 이하 학생 등에게는 교원이나 제3자에 의한 성적지향·성정체성 수업을 하지 않는다�…
    미국뉴스 2022-03-09 
     민주, 공화 양당이 오늘(9일) 새벽 러시아 침공을 받고있는 우크라이나와 우크라이나 난민이 쏟아지고 있는 인근 동유럽 국가들을 지원하는 136억 달러 특별예산에 합의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앞서 우크라이나에 3억5000만 달러의 긴급 군사지원을 실행했습니다. 동…
    미국뉴스 2022-03-09 
     조 바이든 정부가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금지했지만 이를 상쇄할 만한 셰일유를 당장 생산해내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원유 시추에 필요한 원자재부터 설비, 인력까지 부족해 유정에서 셰일유를 러시아 수입물량 만큼 뽑아내기 역부족이라는 설명입니다. 어제, 조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뉴스 2022-03-09 
    태런 카운티 보건국이 지역내 코로나 19 확산 수준을 심각에서 ‘보통’으로 한 단계 더 낮췄습니다. 다만 지역내 독감이 급증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태런 카운티 보건국이 지역내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수가 팬데믹이 시작된 …
    타운뉴스 2022-03-09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북텍사스의 자동차 가격들이 또다시 들썩이고 있습니다. 지역의 자동차 판매점들은 앞으로 더 큰 가격 인상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 19 팬데믹 후 중고차 및 신차 가격이 상승하면서, 적절한 가격의…
    타운뉴스 2022-03-09 
    조 바이든 대통령이 어제(8일, 화) 북텍사스를 방문했습니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포트워스의 재향 군인 클리닉(Fort Worth VA Clinic)을 찾아 퇴역 군인 및 간병인들을 만나 아픈 군인을 위한 치료를 확대하고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바이…
    타운뉴스 2022-03-09 
    한국 여권 발급 신청이 한층 간편해졌습니다. 8일 한국 외교부와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여권 발급 신청 때 민원인이 각종 증빙서류를 직접 제출하는 대신 행정기관으로부터 실시간 전송받은 ‘공공 마이데이터’로 본인 정보를 확인하는 서비스가 지난 3일부터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
    타운뉴스 2022-03-09 
    연방 교육부가 진행한 사우스레이크의 캐롤 교육구 학생들의 차별·왕따 의혹 수사 결과에 따라 해당 교육구에 다양성 교육이 의무화 됩니다. 김길수 기자입니다. <기자> 주민 투표를 통해 다양성 교육을 철폐한 사우스레이크의 캐롤 교육구가 연방 당국의 조사 결과에 …
    타운뉴스 2022-03-09 
    달라스 경찰국은 달라스(Dallas) 시의 우범 지대들 중 절반 이상이 아파트 단지에 속하는 것으로 밝히면서 우범 지역인 아파트 단지 단속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김진영 기자입니다.  <기자> 달라스 경찰국이 어제(8일) 문제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하는 범죄 감…
    타운뉴스 2022-03-09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