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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UAE, 바이든과 통화 거부"…유가 대책 난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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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수장들이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통화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제유가를 잡기 위한 노력에 두 산유국이 쉽게 협조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한 것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어제, 중동과 미 관계자를 인용해 백악관이 바이든 대통령과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왕세제 간 통화를 주선하려 했지만 실패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조 바이든 정부는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 지원과 유가 폭등 억제를 논의하기 위해 두 나라와 정상 통화를 추진했습니다.
하지만 사우디와 UAE는 미국이 예멘 등 다른 사안에서 이들을 지원하지 않는 한 유가 급등 완화 노력을 돕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고 월스트릿 저널은 분석했습니다.
사우디와 UAE는 이란 지원을 받는 예멘 후티 반군이 최근 두 나라에 미사일 공격을 가했음에도 미국이 절제된 대응을 한 것을 우려해 왔습니다.
양국은 이란 핵합의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자 이들의 안보 우려를 충분히 다루지 않은채 합의가 복원될 가능성도 경계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쓸 것과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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