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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러 원유 금지' 카드 꺼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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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행정부가 어제(6일) 러시아산 원유 차단 카드를 공식적으로 띄웠습니다. 유가 상승을 우려해 원유 제재에 소극적이던 미국 정부의 분위기가 바뀌고 있음을 뜻합니다.
국제유가는 13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습니다. 바이든 행정부가 유가 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악화 가능성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압박 사이에서 계산기를 두드리고 있습니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어제 NBC 시사프로그램 '밋 더 프레스' 인터뷰에서 "유럽 파트너들과 국제적인 석유 공급을 꾸준히 유지하면서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금지하는 것에 대해 매우 활발히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블링컨 장관 발언은 미국이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금지하는 방향으로 한발 다가선 것으로 풀이됐습니다.
이에 국제유가는 한때 배럴당 140달러 가까이 치솟았습니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139.13달러,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도 130.50달러까지 뛰어올랐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써야 하고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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