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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주서 임신 15주 이후 낙태금지법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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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주에서 임신 15주 이후 낙태를 금지하는 법안이 통과됐습니다.
공화당이 다수인 플로리다주 상원은 어제(3일) 이 법안을 찬성 23 대 반대 15로 통과시켰습니다. 법안은 지난달 17일 하원에서 통과된 후 상원으로 회부됐습니다.
주 민주당 의원들은 강간, 근친상간, 인신매매 등을 예외로 적용하려고 했으나 결국 법안에 담기지 못했습니다.
다만 산모의 생명을 살리거나 심각한 부상을 막을 필요가 있을 때, 또는 태아의 상태가 비정상일 때 등은 예외 조항에 포함됐습니다.
론 드샌티스 플로리다주지사도 이 법안에 지지 입장을 밝힌 터라 서명 뒤 발효될 예정입니다.
그동안 플로리다주는 임신 24주까지 임신 중절을 허용했었습니다. 이번에 통과된 법안은 낙태권을 둘러싸고 파장이 컸던 미시시피주의 법을 본떠 추진됐습니다.
임신 15주 이후 낙태를 대부분 금지한 미시시피주의 낙태법은 현재 연방대법원에서 위헌 여부를 가리는 심리가 진행 중입니다. 최종 결정은 올해 중반께 나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써야 하고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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