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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110弗 넘었지만…바이든, 러 원유·가스 수입금지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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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대통령이 러시아산 원유와 천연가스의 금수 조치 가능성이 열려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이미 자체적으로 러시아산 원유의 수입·운송을 거부하고 있는 가운데, 국제유가는 배럴당 110달러를 돌파해 고공행진 중입니다.
바이든 정부는 원유 수출에 대한 직접 제재에는 여전히 신중한 입장이지만, 러시아 에너지 산업을 겨냥한 고강도 제재 카드를 꺼내 들어 푸틴 대통령의 목줄을 조이고 있습니다.
어제,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 사우스론에서 기자들과 만나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 조치를 고려중이냐는 질문에 대해 “어떤 것도 테이블에서 배제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도 “원유 제재는 우리가 무겁게 저울질하는 일”이라면서 “여전히 논의 테이블 위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직접적 금수조치에는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지만, 바이든 정부는 어제 러시아 정유사들을 대상으로 원유 및 가스 추출 장비 수출을 통제하는 제재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러시아 정유시설의 현대화를 지연시켜 중장기적으로 에너지 시장에서 러시아의 위상을 떨어뜨리기 위한 조치라고 백악관 측은 설명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써야 하고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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