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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시민자유연합, 성전환 미성년자 관련으로 텍사스 주정부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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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주정부가 성전환 미성년자들이 받는 수술 및 관련 치료가 아동 학대라는 입장으로 조사할 것임을 밝힌 가운데, 이를 막는 관련 소송이 제기됐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텍사스 가족보호서비스국(DFPS)이 최근 열 여섯 살 된 트랜스젠더 딸을 위해 성별 확정 케어, 젠더 어포밍 케어를 받게 한 부모를 수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는 일주일 전 그렉 애봇(Greg Abbott) 주지사가 DFPS에 아동에 대한 성별 확정 케어 건을 조사하라고 지시한 이후 실제로 이행된 첫 사례입니다.
DFPS 직원이었던 이 10대 트랜스젠더의 엄마는 상급 감독자에게 최근의 집행부 명령들에 대한 확인을 요청했다가 휴직에 처해졌습니다.
한편 미 시민자유연합(ACLU)과 성소수자 옹호 법률 조직 Lambda Legal은 지난 1일 해당 10대 트랜스젠더의 가족을 대신해 어스틴(Austin)에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소송에 따르면 지난 달(2월) 24일 이 어머니는 자신의 가족이 DFPS의 수사 대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또한 실제로 DFPS 조사관이 집을 찾아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면접 조사도 실시했습니다.
텍사스 아동보호국(CPS)도 트렌서젠더 딸이 의학적으로 필요한 성별 확정 헬스 케어를 제공 받아 현재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 과정에 있을 수 있다는 의혹을 이 가족들이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족은 현재 CPS에 딸의 의료 기록을 제출하는 것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소송은 애봇 주지사의 수사 지시 후 아동 복지 당국이 트랜스젠더 아동의 부모를 아동 학대를 이유로 실제로 수사한 것에 대응한 첫 소송입니다.
텍사스 ACLU의 아그리 페레즈(Adri Perez) 정책옹호전략책임자는 성명을 통해 어떤 가족도 트랜스젠더 자녀를 지지한다는 이유로 가정이 해체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운 상황에 처해져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애봇 주지사와 켄 팩스턴(Ken Paxton) 주 법무장관은 가족의 필요와 의료인들의 증거 그리고 아동 복지전문가들의 관련 조언에 근거하지 않은 당파적 공격을 강행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써야 하고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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