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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코로나 19와 공생 위한 뉴노멀 전략 마련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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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이 코로나 19와 함께 살아가기 위한 '뉴노멀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오늘 보도했습니다. 박은영 기자입니다.
<기자> 뉴욕 타임즈는 오늘 백악관이 코로나 19와 함께 살아가기 위한 뉴 노멀 전략 수립을 위해 외부 전문가들이 내놓은 청사진을 평가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청사진은 조 바이든 대통령 인수위원회에 참여했던 펜실베이니아 대학 의료윤리·보건정책부 이지키얼 이매뉴얼 학장이 이끄는 약 25명의 전문가들이 작성했습니다.
'넥스트 노멀에 도달하고 이를 유지하기: 코로나 19와 함께 살기 위한 로드맵'이란 제목이 붙은 이 보고서는 136쪽 분량으로, 미국이 정상적인 상황에 도달하기까지는 여전히 갈 길이 멀다고 진단하면서 미국을 '위기 모드'에서 벗어나게 할 지침을 담았습니다. 코로나 19 이전과 대비하기 위해 지금까지 주로 사용해 온 '뉴 노멀'이란 개념을 '넥스트 노멀'로 규정한 것입니다.
이 보고서는 지역 보건 당국이 마스크 착용이나 사회적 거리 두기 같은 방역 조치를 언제 강화하고 풀어야 할지를 결정할 때 지침이 될 핵심 지표를 연방정부가 개발하라고 주문했습니다. 경제학자들이 경제의 건강성을 판단할 때 실업률, 인플레이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등의 지표를 이용하듯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의 확산과 위험도 현황을 평가할 핵심 지표들이 마련돼야 한다는 것입니다.
보고서에는 이를 포함해 총 10개의 포괄적 제안이 담겼으며, 이는 올해 코로나 19 상황이 호전되며 사망자가 작년보다 줄어들 것이란 전제 아래 작성됐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박은영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써야 하고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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