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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의 대다수 교육구들, 한파에 오늘 '휴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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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Dallas) 교육구를 비롯한 북텍사스(North Texas)의 10여개 교육구들이 또 다시 기습한 한파에 오늘 휴교에 들어갔습니다.
달라스와 포트 워스(Fort Worth) 교육구가 겨울 폭풍 예보에 오늘 휴교할 것을 알렸고 알렌(Allen)과 시더 힐(Cedar Hill) 디소토(DeSoto) 프리스코(Frisco) 등 17개 교육구들도 오늘 학교 운영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다른 일부 소규모 교육구들은 한파 기습 전인 어제(23일)부터 휴교에 들어갔으며 다른 교육구들은 어제 오전에 학사 운영을 중단했거나 한파 상황을 주시하며 수업을 계속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제 오전 달라스의 잭 로우 Sr.(Jack Lowe Sr.) 초등학교의 학부모들이 자녀를 학교에 데려다 준 뒤 오늘 수업을 취소할 지 여부에 대한 달라스 교육구의 결정을 걱정스런 마음으로 기다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초등학교를 다니는 자녀를 둔 로렌자 아빌레스(Lorenza Aviles) 학부모는 달라스 교육구의 오늘 수업 취소 결정에 대해 비가 내리고 길이 얼 수도 있어 위험하기 때문에 잘한 결정이라고 지지하며 휴교 조치로 아이들이 집에서 따뜻하게 지낼 수 있고 가족 모두 더 안전하게 있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4학년인 딸 야릿젤 아빌레스(Yaritzel Aviles)도 집에서 화상 서비스 줌(Zoom)을 이용할 수 있다면서 휴교 결정에 찬성했습니다.
달라스 교육구의 로빈 해리스(Robyn Harris) 대변인은 이번 겨울 폭풍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기상 모델과 연방기상청(NWS)의 예보를 살피고 있고 여러 당국자들과 관련 논의를 하면서 많은 측면들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확실한 정보를 확보하게 되면 최대한 빨리 결정하겠지만 알려진 바에 따르면 기상 모델들을 통해 한파 기습 시기와 상륙 지역 그리고 한파 영향 정도에 대한 정보가 일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달라스 교육구는 버스 운행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거나 전력 공급 서비스가 안정되지 않거나 또는 천연개스 공급량이 감축된다면 수업이 재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달라스와 포트 워스 등 일부 대규모 교육구들은 어제 오후 스포츠 활동 등 일부 학교 활동만 운영하고 남은 수업은 취소했습니다. 포트 워스 교육구는 학부모들에게 원한다면 어제 오전에 자녀를 하교시킬 수 있음을 알리는 안내장을 미리 보내기도 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써야 하고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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