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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에 동반한 얼음 비로 인해 북텍사스의 도로들이 얼어붙으면서 도로 주행 및 이동에 각별한 주의가 당부됩니다. 특히 다리와 고가도로의 결빙으로주요 도로들의 통행이 차단됐으며 어제 다수의 교통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연방 기상청은 북텍사스의 도로 상태가 오늘 정오 무렵까지 가장 위험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콜린(Collin)과 달라스 카운티(Dallas County) 등 북텍사스 대부분 지역엔 오늘 오후 6시까지 겨울 폭풍 경보가 발령돼 있습니다. DFW 지역의 도로 결빙 상태는 최대 0.25인치에 달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어제(23일) 텍사스 전력신뢰성위원회 얼캇(ERCOT)은 현재 수요에 충분한 전력이 있다고 밝히면서도 악천후로 인해 금요일까지 전력망 상태가 다소 타이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습니다. 기상청은 전선이 얼어붙어 오늘 일부 지역에 정전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외 달라스 지역 대중 교통 수단 DART도 이번 한파와 관련해 오늘까지 서비스를 제한했습니다. 이에 DART 경전철 운행은 중단됐고 버스 운행은 일요일까지 오전 5시부터 밤 9시까지만 운영됩니다. 

또한 이번 한파에 DFW 인터내셔널 공항(DFW International Airport)을 이용하는 항공편들 중 600여편이 어제 취소됐고 오늘 운항 예정인 450편도 기상 악화에 대비해 취소됐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써야 하고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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