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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80만명 美 신규확진자, 8만명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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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코로나19 확산이 빠르게 약화해 한때 80만명을 넘겼던 7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가 8만명대로 떨어졌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21일 기준 미국의 7일간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8만9천24명으로 어제 집계했습니다. 2주 전보다 65%나 줄어든 것입니다.
특히 신규 확진자가 팬데믹 기간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달 14일의 80만6천여명과 견주면 약 10분 1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작년 12월 중순께부터 확진자가 가파르게 늘기 시작해 올해 1월 14일 정점을 찍은 뒤 다시 그로부터 약 5주만에 오미크론 확산 이전 상황으로 복귀했습니다.
한 달 남짓한 기간 맹렬히 확산한 뒤 다시 한 달 남짓한 기간에 급격히 수그러든 양상을 보인 것입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이 둔화하면서 입원 환자도 크게 줄어 한때 16만명에 육박했던 하루 평균 입원 환자는 21일 기준 6만5천여명 선으로 내려왔습니다.
다만 하루 평균 사망자는 2천96명으로 여전히 2천명을 넘겼지만 이 역시 2주 전보다는 19% 감소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써야 하고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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