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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요새' 호주, 2년만에 외국인 관광객 입국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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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의 강력한 입국제한 조치로 '요새'라는 별칭을 얻었던 호주가 21일 국경을 활짝 열어젖혔습니다.
호주는 이날부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여행자를 대상으로 입국을 전면 허용했습니다. 호주 각지 공항에서는 입국자들이 마중 나온 가족과 친지, 친구와 감격의 포옹을 하는 장면이 곳곳에서 포착됐습니다.
댄 테한 호주 관광장관도 이날 시드니 공항에서 호주를 대표하는 동물 코알라 인형과 호주의 유명 잼 '베지마이트'를 손에 들고 입국자들을 직접 맞았습니다.
지난 2년간 심한 타격을 입었던 호주 관광업계는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관광은 호주의 주요 산업 중 하나로 연간 수익이 430억 달 에 달하며 호주 전체 노동인구의 5%가 종사하는 분야입니다.
호주는 코로나19 확산 초기인 2020년 3월 국경을 완전히 닫았다가 지난해 11월부터 자국민과 숙련된 외국인 노동자, 유학생 등을 중심으로 제한적 입국을 허용했으나 관광 목적의 입국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써야 하고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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