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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까지 산불 발생 가능성 높아…주정부, 주 자원 추가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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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이 이어지면서 텍사스 전역에 산불 같은 대형 화재 발생의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어제, 그렉 애봇 주지사는 이 같은 화재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주 자원을 가동시킬 것을 지시했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17일) 그렉 애봇(Greg Abbott) 주지사는 텍사스비상관리국(DEM)에 주 전역에 산불 및 화재에 대응하도록 주 자원을 배치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자주 불면서, 주 전역에 대형 화재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연방 기상청(NWS)은 특히 사우스 텍사스(South Texas)와 국경 지역의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애봇 주지사는 주 당국이 산불을 유발할 수 있는 날씨 상태를 계속 모니터하고 있으며 잠재적 화재 발생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주민들에게 불조심을 당부하며 지역 사회를 안전하게 지키는 소방대원들과 비상 대응 인력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이에 텍사스 A&M 산림청(Texas A&M Forest Service)은 텍사스의 소방 상호 원조 시스템(Texas Intrastate Fire Mutual Aid System, TIFMAS) 자원으로 75명의 소방대원들과 15대의 소방차를 갖춘 소방 진압팀 3곳을 가동시켰고, 총 6개의 팀의 150명의 인원과 30대의 소방차 등이 산불 발생에 대응하게 됩니다.
주 방위군도 화재 진압용 헬리콥터 4대를 배치할 계획입니다. 텍사스 A&M 산림청은 35번 인터스테이트(I-35) 서쪽과 사우스텍사스(South Texas) 일대에서 오늘(18일)부터 다음 주 월요일(21일)까지 산불 발생 가능성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특히 이 기간 산불 발생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지역은 70도 중반대와 80도 초반대 사이의 온화한 기온을 보이면서 바람이 더 세질 I-35 서쪽 지역입니다. 텍사스 A&M 산림청은 이번 주 월요일(14일)부터 현재까지 47건의 지원 요청에 대응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써야 하고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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