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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명 훌쩍 넘은 확진자…일주일새 2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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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이 전방위로 확산하면서 18일 한국의 신규 확진자가 코로나19 사태 시작 이후 처음으로 10만명대를 넘어섰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0만9천831명 늘어 누적 175만5천806명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의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만6천여명 급증했습니다. 또한 일주일 전인 지난 11일보다는 2배, 2주 전인 4일는 4배 늘어 일주일마다 확진자가 배로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국 방역 당국은 앞서 이달 말 하루 확진자 수가 13만∼17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국가수리과학연구소 모델링 결과에 따르면 정점 시기는 늦춰지고, 정점은 더 높아져 내달 중순께 최대 27만명에 달할 것으로 봤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오는 21일부터 3주간 식당·카페 등의 영업시간 제한을 기존 오후 9시에서 오후 10시로 한 시간 연장하고, 사적모임은 현행 '최대 6인'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써야 하고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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