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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코로나 19 감소 추세, 2주전보다 40%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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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텍사스의 코로나 19 신규 확진세가 감소 추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다만 오미크론 확산 수치와 비교하면 여전히 높습니다. 달라스 카운티 등 주요 기관들은 주민들에게 여전히 경각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주 달라스 카운티는 62명의 코로나 19 사망자와 6,383명의 신규 확진 사례를 보고했습니다. 이는 전주에 보고된 것보다 신규 확진자가 약 2,800명 줄어든 것입니다.
최근 텍사스 전역에서 코로나 19 확산세가 감소 추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다만 달라스 카운티의 클레이 젠킨스 판사는 “지난 달보다 수치가 훨씬 낮긴 하지만, 오미크론 확산 이전 수치와 비교하면 여전히 높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같은 감소세가 계속 유지되기를 바라며, 공중 보건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도를 촉구 했습니다.
달라스 카운티의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는 56만명을 넘어섰으며, 누적 사망자는 5,888명입니다. 지난 2주간 달라스 카운티의 일일 평균 신규 확진자는 1,117명이었습니다. 그 전 2주 동안의 평균은 3,921명이었습니다. 자료에 따르면 달라스 카운티에선 약 180만명이 코로나 19 백신을 최소 1회 접종 받았고, 150만명이 완전 접종을 끝냈습니다.
한편 이같은 감소세는 주 전역에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텍사스는 지난 주 8만 402건의 신규 사례를 보고했는데, 이는 이전 7일 기간보다 40% 감소한 것입니다. 또한 주 보건국은 지난 주 1,527명의 신규 사망자를 보고해 텍사스의 누적 사망자는 8만 1,258명이 됐습니다.
주의 총 확진자 수는 6백 47만명을 넘어섰습니다. 텍사스에선 주민 2천 210만명이 코로나 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고, 약 1천712만명이 2차 접종을 끝냈습니다. 접종이 가능한 주의 5세 이상 인구의 63.5%가 완전 접종을 끝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써야 하고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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