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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봇 텍사스 주지사, 포트워스에서 펜타닐 관련 원탁회의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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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렉 애봇(Greg Abbott) 주지사가 어제(15일), 포트워스(Fort Worth)에서 법 집행 기관과 펜타닐로 인해 피해를 입은 가족들이 참석한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 등 약물 오남용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된 가운데, 어제(14), 이와 관련한 원탁회의가 포트워스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그렉 애봇 주지사와 포트워스 법 집행 기관, 또한 약물 중독 피해 가족들이 참석했습니다. 펜타닐 등 약물 과다복용 피해로 전국적인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고 밝힌 애봇 주지사는 필요한 조치를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애봇 주지사실 발표에 따르면 작년(2021년)에 텍사스(Texas)에서 펜타닐 관련 사망자가 1335명 이상 발생했습니다. CDC 산하 전미 보건통계센터(NCHS)의 잠정적인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4월까지 미국에서 약 10만 306명이 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8.5% 증가한 것입니다. 특히 펜타닐 같은 합성 마약제재 오피 오이드로 인한 과다복용 사망자도 같은 기간 약 2만명이나 늘어 7만 5673명으로 증가했습니다.
또한 어제 포트워스 원탁 회의에선 지역 사회에 가짜 조제약의 유입과 모르고 펜타닐을 복용해 중독이 된 사례 등이 언급되며, 이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습니다. 작년 7월 애봇 주지사는 텍사스에서 펜타닐을 제조 유통시키는 행위에 대한 형사 처벌 수위를 강화한 SB768을 승인했습니다.
한편 애봇 주지사는 펜타닐 유입의 원인을 허술한 국경 정책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애봇 주지사는 주 재정으로 충당할 국경 장벽 건설을 위해 캘리포니아(California)의 한 연방 건설 현장에 적재돼 있는 강철 채널 수백 개를 사용할 계획입니다.
텍사스는 지금까지 국경 장벽 건설을 위해 10억여 달러를 투입했고 이미 리오그란데 밸리(Rio Grande Valley)에서 1마일 길이의 장벽 건설을 완료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써야 하고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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