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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코로나 신규확진 14만여명‥델타 변이 정점 때보다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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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코로나19 확산이 빠르게 둔화하면서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가 작년 여름 델타 변이 유행 당시의 정점 밑으로 내려갔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자체 집계 결과 지난 15일 기준 7일간 하루 평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4만204명으로, 델타 변이 때 정점이었던 16만4천명 아래로 떨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신규 확진자는 작년 9월 이후 5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갔습니다. 또 이런 확진자 수치는 2주 전보다 67% 감소한 것이며 이전 최고 기록인 지난달 14일의 80만6천795명에서 5분의 1 이하로 줄어든 것입니다.
하루 평균 입원환자도 한때 16만명의 턱밑까지 올라가며 팬데믹 새 기록을 썼지만 지난 15일엔 거의 절반에 가까운 8만5천여명으로 떨어졌습니다.
한편 지방정부들의 마스크 규제 완화도 점점 더 번져나가고 있습니다. 학교와 보육시설에서 마스크 의무화를 풀었던 매사추세츠주는 15일 실내에서도 건강 취약층을 빼곤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고 권고 지침을 바꿨고, LA카운티는 어제부터 학교나 대규모 행사에서 실외 마스크 의무화를 없앴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써야 하고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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