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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도 높은 투표의향, 20대는 '뚝'…여야 엇갈린 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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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코로나19 확진자 폭증 속에서도 3·9 대선 투표 참여 의향이 80%를 훨씬 웃돈다는 여러 조사 결과가 나오자 여야가 유불리를 놓고 제각각 셈법을 가동하며 촉각을 세웠습니다.
17일 공개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20대 대선 유권자 의식조사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답한 비율은 83%로 집계됐습니다.
이날 공개된 전국지표조사(NBS)에서도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답한 비율은 83%였습니다. 이에 민주당은 전통적으로 투표율이 높으면 진보 진영이 유리하다는 통념이 이번 대선에도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면서 지지 세력의 결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도 투표율이 대선 결과를 좌우할 마지막 핵심 변수 중 하나라고 보고 투표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한편 전문가들은 높은 적극적 투표의향이 그만큼 팽팽한 현재 판세를 반영한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역대급 비호감 대선'이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각 후보를 둘러싼 각종 신상 논란이 대선판 전체를 관통하는 가운데 정권심판론의 작동 정도와 코로나19 대유행 등 '변수'가 많은 상황에서 유불리를 쉽사리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써야 하고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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