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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 확진자 10만명 근접…대선 최대변수 부상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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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이 3·9 대선의 최대 변수로 떠오를 조짐입니다.
투표가 예정된 내달 초 오미크론 유행이 절정에 달해 일일 신규 확진자가 최대 20만 명에 달할 수 있다는 경고음마저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 여야는 연일 가속하는 오미크론 확산세를 예의주시하며 잔뜩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일단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방역 상황이 심각해질수록 차기 대통령의 위기관리 능력에 유권자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고 이재명 후보의 '준비된 대통령' 면모를 부각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번 대선은 지난 총선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확진자가 속출하는 상황인 만큼 '코로나 변수'가 정반대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누적된 방역 피로도 등을 고려하면 이른바 '방역 심판론'이 오히려 힘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국민의힘 역시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유불리 셈법이 교차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선대위'는 우선 정권심판론이 더 확산할 것이라는 판단 아래 대여 공세를 강화하는 한편, 지지층을 투표장으로 결집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보수성향 유권자들이 많은 고령층이 감염을 우려해 투표장에 대거 나오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며 국민의힘은 지지층에 최대한 투표를 독려한다는 방침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써야 하고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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