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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백신 반대 시위 미국에도 불똥…국경 다리 사흘째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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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 운전사들의 백신 접종 의무화 반대로 시작된 캐나다의 백신 반대 시위가 미국으로까지 불똥이 튀고 있습니다.
백신 의무화에 반대하는 시위대가 미국 디트로이트와 캐나다 윈저를 연결하는 앰배서더 다리 위에 트럭을 세워 통행을 막았기 때문입니다.
지난 월요일인 7일부터 캐나다로 들어오는 도로는 완전히 막혔고, 미국으로 향하는 도로는 통행이 재개됐지만 큰 혼잡을 빚고 있습니다. 또한 윈저 시 당국은 더 큰 불상사를 우려해 강제 견인에 나서지 않고 있습니다.
결국 미국과 캐나다 교역량의 25% 이상을 담당하는 다리가 막히자 백악관도 경제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고 나섰습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자동차 산업의 공급망에 위험이 되고 있다며, 부품 공급의 주요 통로가 막힐 경우 산업에 피해를 준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트럭 운전사들의 백신 반대 시위가 2주 가까이 이어지는 가운데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정부의 정책은 과학과 데이터에 따를 뿐 시위대가 거리와 다리를 막는다고 달라지지 않는다며 강경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써야 하고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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