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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 소년, 개 공격에 얼굴 등 중상 입어…공격한 개는 안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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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공격에 얼굴 등 중상을 입은 일곱살 소년이 이웃 주민의 도움으로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졌습니다. 서장원 기자입니다.
<기자> 포트워스 인근 소도시 아즐(Azle)에서 일곱 살 소년이 하교 길에 갑작스럽게 달려든 이웃 개에게 물려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코너 랜더스(Conner Landers)란 이름의 이 소년은 개에게 물린 뒤 현재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사고는 지난 달(1월) 말 코너가 버스에서 내렸을 때 이웃 집 개 한 마리가 공격했으며 개는 이 소년을 물고 질질 끌면서 거리 아래까지 내려갔고 그 사이 소년은 얼굴과 머리 팔을 공격 당했습니다.
개가 공격하는 소리를 들은 한 주민이 큰 막대기로 개를 소년으로부터 떼어 내면서 공격을 멈추게 하려고 애를 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코너를 공격하던 개는 말리던 주민을 향해서도 덤벼 들어 이 주민은 자택 안으로 피할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너의 엄마 카산드라 웨어(Cassandra Ware)는 아들이 얼굴과 팔에 난 찢긴 상처와 두개골과 목이 물리면서 난 찔린 상처에 대한 치료를 받으면서 며칠 동안 병원에 입원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포트워스 경찰국(Sheriff`s Office)의 Animal Control 책임자 카렌 케슬러(Karen Kessler)는 코너를 돕기 위한 성금 모금 캠페인을 시작했고 코너를 구한 이웃 여성에게도 성금의 일부인 500달러를 감사의 뜻으로 전달했습니다.
코너를 공격한 개는 격리된 뒤 지난 주에 안락사에 처해졌습니다. 견주인 마흔 아홉 살의 패티 진 벨 네블링(Patti Jean Bell-Nevelling)은 이번 주 월요일(7일) 3급 중범죄 혐의로 체포됐고 보석금은 책정되지 않았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서장원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써야 하고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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