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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겨울 한파의 이점? 오미크론 확산세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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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2-02-0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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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북텍사스(Texas)를 강타한 겨울 폭풍이 오히려 지역 내 코로나 19 확산 방지엔 도움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달라스 카운티(Dallas County)의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2주 전보다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파크랜드(Parkland) 병원의 임상혁신센터(CCI)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달라스 카운티의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2주 전보다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센터의 스티브 미프(Steve Miff)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감소세는 주 단위 집계 중 나타난 가장 큰 규모의 감소세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지난 4일로 끝나는 주에 집계된 일반 연령대 확진자는 2주 전보다 47% 감소했고 젊은층 확진자는 무려 55% 감소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입원율도 무려 64% 하락했고 중환자실 입원율도 34% 하락했습니다. 

 

미프 최고경영자는 양성율이 여전히 높긴 해도 4주전 정점 수준보다 50여% 하락한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그는 확진세가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하긴 했지만 자연의 도움으로 사람들의 사회적 활동들이 중단되면서 확산 감소세가 더 빨라졌다고 덧붙였습니다. 

 

보건 전문가들은 최근의 감소세에 대해 오미크론 확산이 정점에 이르렀을 가능성과 눈과 도로 결빙으로 인해 사람들의 외출이 어려웠을 상황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다만 미프 최고경영자는 백신 접종율이 상승하고 있지만 새 변이는 또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어 신중한 낙관론을 견지하면서 향후 2주 내에 매우 고무적인 수준에 도달해 안정을 이루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써야 하고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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