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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루감염자, 25일 주기로 12만→80만→22만명 급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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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증하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완연한 감소세를 보이며, 오미크론 이전 종전 최대치 아래까지 빠졌습니다.
어제 기준 뉴욕 타임스 집계 하루 신규확진의 7일간 평균치는 22만7000명이었습니다. 이는 전날인 8일, 24만100명에서 더 줄었습니다.
지난 1월 14일 80만 6700명이라는 정점을 찍은 후 계속 내리막길입니다. 미국에선 오미크론이 조금 유행한 양상이었던 지난해 12월20일만 해도 하루평균 발생치가 종전 최대치의 반이 안 되는 12만 명이었습니다.
거기서 25일 만에 종전 최대치의 3.2배인 80만 명까지 치솟았고 또 25일 정도 만에 종전 최대치 아래인 22만 명대까지 급감한 모습입니다.
한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은 어제, "최악 국면에서 벗어나는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각지에서 코로나19 규제와 관련한 새로운 결정이 내려지게 될 것"이라며, "더 많은 이들이 코로나19에 대처하기 위한 결정을 스스로 내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써야 하고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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