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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도 일상 회복 돌입하나…백악관 '포스트 코로나'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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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이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일상생활로 돌아가는 '포스트 코로나19' 전환을 검토 중입니다.
CNN은 어제, 연방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정부가 현 코로나19 비상사태에서 일상 회복 단계로 전환할 경우를 검토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전환 계획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제프 자이언츠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조정관은 최근 언론 브리핑에서 백악관의 일상으로 전환 지침 발표 여부 및 시기 질문에 "현재로선 오미크론과 싸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일부 전문가들과 주지사들은 엔데믹을 선언하고 코로나19 지침을 해제하는 전염률 및 입원율 기준점 등을 포함한 일상 회복 계획을 이른 시일 내 발표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같은 지침이 CDC보다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 등 위선 차원에서 내려와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존스홉킨스대 자료에 따르면 어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전주 대비 43% 감소했습니다. 지난주 입원율은 전주보다 19% 줄었으며, 신규 입원 환자도 감소 추세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써야 하고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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