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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오이드 부적절하게 유통한 제약사, 텍사스에 2억여달러 배상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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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오이드를 부적절하게 판매한 일반 의약품 제조사 테바제약회사(Teva Pharmaceutical Industries)가 텍사스 주정부와 2억 2500만달러의 배상금 지급에 합의했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텍사스로부터 고소를 당한 일반 의약품 제조사 테바 제약회사(Teva Pharmaceutical Industries)가 오피오이드 관련 소송에서 2억2500만달러의 배상금 지급에 합의했습니다. 이번 합의는 복제약(제네릭) 의약품 제조업체가 중독성이 강한 오피오이드 진통제를 부적절하게 판매했다는 소송과 관련해 지금까지 최대 규모입니다.
어제(7일) 켄 팩스턴(Ken Paxton) 주 법무장관이 공개한 합의 내용에 의하면 테바는 향후 15년간 현금 1억 5000만달러를 지급해야 하고 7500만달러 상당의 약물 과다 복용 해독제 나르칸(Narcan)을 제공해야 합니다.
팩스턴 주 장관은 이번 합의를 통해 주 당국의 관련 수사가 종결됐고 공중보건 위기를 유발시킨 이스라엘(Israel) 기반 제약사 테바의 역할에 대한 텍사스 카운티 지역들의 소송도 해결됐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제약회사들은 유행병처럼 퍼지는 파괴적인 약물 남용 현상에 대한 역할에 책임을 져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주 당국은 이번 합의금을 약물에 중독된 주민들을 도울 회복 이니셔티브 실천을 위한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입니다.
한편 이번 1억 5000만달러 합의는 테바가 미국 내에서 제기된 5건의 오피오이드 관련 소송 합의 중 최대 규모입니다. 테바는 지난 2019년에도Actiq와 Fentora 진통제들을 불법 판매했다는 의혹과 관련된 소송을 피하기 위해 오클라호마(Oklahoma) 주에 8500만달러를 지급한다는 합의에 동의한 바 있습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loomberg Intelligence)의 홀리 프로움(Holly Froum) 전문가는 테바가 모든 오피오이드 관련 소송 해결을 위해 합의금으로 최대 60억달러를 10년에서 18년에 걸쳐 지급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써야 하고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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