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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웨스트, 이달 중 주류 제공 기내 서비스 재시작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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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기반의 사우스 웨스트(Southwest) 항공사가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중단했던 기내 음료 및 주류 제공을 이달 중 다시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3일(목), 사우스 웨스트 항공사는 오는 16일부터 이 같은 기내 음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우스 웨스트 항공사는 코로나 19 팬데믹이 시작됐던 2020년 3월, 이 서비스를 중단했습니다.
사우스웨스트의 고객 서비스 담당 토니 로치(Tony Roach) 부사장은 “해당 서비스는 사우스 웨스트 항공사의 고객 환대 정책의 일환이며, 이를 다시 시작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사우스웨스트 항공사의 승무원 노조는 이번 기내 음료 및 주류 제공에 대해 우려를 표했습니다.
특히 승무원 노조 TWU Local 556의 Lyn Montgomery 회장은 “기내에서 술로 야기되는 여러 폭력적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승무원의 안전에도 위협이 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기내 마스크 의무화 정책이 아직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서비스 재개는 합당하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조 바이든 행정부는 작년 12월, 오미크론 확산세에 항공, 철도 및 대중 교통 이용시 마스크 의무 착용을 오는 3월 중순까지 연장한 상태입니다.
몽고메리 회장은 “모든 승객과 승무원의 안전은 승무원의 최우선 업무이며, 사우스웨스트 항공사에게도 최고의 관심사가 되어야 한다”고 꼬집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써야 하고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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